강원도 동해 묵호항 앞 깊이 25m 바닷속, <br /> <br />대문어들이 바위에 붙어 돌아다닙니다. <br /> <br />항아리 모양 구조물에 숨어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비와 지방비 54억 원을 들여 만든 국내 첫 대문어 산란장입니다. <br /> <br />축구장 154개를 합친 면적에 인공어초 900여 개와 은신처 구조물 480여 개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알을 낳을 때 얕은 바다로 이동하는 습성을 반영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인공 산란장까지 만든 것은 자원회복대상 종으로 지정될 만큼 개체 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1990년대 후반 5,500톤이던 어획량은 지난해 4,000톤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산란장이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돼 5년 동안 대문어 포획이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동해시 앞바다 대문어 어획량은 100톤가량으로 산란장을 만들기 전인 4년 전보다 25%나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수산자원공단은 오는 2023년까지 자치단체와 함께 강릉과 포항 앞바다 등 2곳에 산란장을 추가로 만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송세혁 <br />촬영기자 : 홍도영 <br />그래픽 : 손성하 <br />화면제공: 한국수산자원공단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2061056178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